필자는 평소 환자들에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조화를 강조해왔지만, 하지만 정작 나 스스로를 냉정하게 평가해본 적은 없었다. 작년에 이어 2026년 5월에 인천 하이록스 대회가 개최되는 것은 이미 다들 알고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도 추가 슬롯이 오픈되면서 필자도 에어아시아 하이록스 인천 대회 등록을 마쳤다. 첫 참여이다보니, 우선은 부상없이 완주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건강을 위해 기능성 운동으로 운동 방향을 변경한 입장에서 하이록스는 나의 체력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무대다.

2026 하이록스 인천 대회 기본 정보
이번 대회는 에어아시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규모가 더욱 확장되었다. 대회 장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로 확정되었다. 실내 공간이 넓고 쾌적하여 8킬로미터의 달리기 코스와 8개의 기능성 스테이션이 적절히 잘 배치된 환경이라고 한다. 대회 기간은 2026년 5월 15일 금요일부터 5월 17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5월은 날씨와 여러가지 조건상 참여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 아닌가 싶다.
금요일 세션 추가 오픈과 등록 현황
기존 국내 하이록스 대회는 주말 이틀 동안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번 인천 대회는 참가 희망자가 폭주하면서 5월 15일 금요일 세션이 추가되었다. 이는 한국 내 하이록스의 인기가 정말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필자의 주변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하이록스를 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금요일이 오픈되면서 주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추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인기 시간대는 마감이 임박했거나 이미 매진된 상태이므로 참가를 고민하고 있다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 슬롯을 빠르게 확인해야 한다. ( 글을 올리는 시점 기준, 아직 티켓이 남아있다! )

상세 일자별 세션 구성 안내
참가 디비전에 따라 요일과 오전, 오후 세션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본인이 신청한 종목이 어느 시간대에 배치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당연히 필요하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이지만, 여전히 스케줄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
5월 15일 금요일 세션 일정
금요일은 추가 오픈된 날인 만큼 주로 오픈 디비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오전 세션에는 여성 오픈 더블과 여성 오픈 싱글 경기가 치러진다. 오후 세션에는 남성 오픈 더블과 남성 오픈 싱글 경기가 진행된다.
5월 16일 토요일 세션 일정
토요일은 대회에서 가장 강도 높은 경쟁이 벌어지는 날이다. 오전 세션에는 남성 오픈 싱글과 남성 오픈 싱글 어댑티브 경기가 열린다. 오후 세션부터는 본격적인 프로 부문 경기가 시작된다. 여성 프로 더블, 남성 프로 더블, 여성 프로, 남성 프로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또한 믹스드 더블 세션의 일부도 토요일 오후에 배치되어 있다.
5월 17일 일요일 세션 일정
대회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협동과 전략이 중요한 종목들이 배치되어 있다. 오전 세션은 믹스드 더블 경기 위주로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는 남성 오픈 더블과 여성 오픈 더블 그리고 하이록스의 꽃이라고 불리는 릴레이 경기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진행된다.
남자 오픈 싱글 종목 구성
참고로 필자가 참가하는 남자 오픈 싱글 부문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총 8킬로미터의 달리기와 8개의 운동 스테이션으로 구성되며, 각 스테이션 사이에는 항상 1킬로미터의 달리기가 포함되어 있다.
- 1000미터 스키에르그
- 152kg, 50미터 슬레드 푸시
- 103kg, 50미터 슬레드 풀
- 80미터 버피 브로드 점프
- 1000미터 로잉
- 24kg x 2, 200미터 파머스 캐리
- 20kg, 100m 런지
- 65kg, 월볼 100회
대회 준비를 위한 개인적인 생각
사실 40대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나는 요새 체력적인 한계를 많이 느끼지만, 전혀 운동을 하지 않았던 40대도 충분히 완주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어 참여를 결심했다. 지금의 하이록스는 젊은 나이대 혹은 기존에 운동을 하던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는 조금은 높은 진입장벽을 갖고 있는 느낌이다. 40대이며, 잘 관리하는 당뇨환자라면 충분히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싶다. 나이가 많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제 약 4개월정도 남아있는 시점이다. 식단, 운동 계획을 잘 완성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희망한다.
아직 하이록스 참여를 망설인다면, 도파민 터지는 현장 영상을 꼭 봐보길 추천하며, 망설이지 말고 함께 도전해보자.